한 해 중 가장 덥다는 초복 중복 말복 삼복더위에 대해 다들 한 번씩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삼복에 대해 알기 위해서 24 절기와 오행설에 대해 숙지하신다면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하실 수 있으며, 모르셔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 천천히 읽어주시면 됩니다. 복날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날짜와 계산하는 방법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날의 의미와 유래
복날을 이해하려면 먼저 엎드릴 복伏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유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음양오행설에서 여름은 불, 가을은 쇠를 뜻 합니다. 가을이 오기 전 땅에서 올라오는 음기를 가진 쇠의 기운이 불의 기운 즉 양기에 세 번 굴복한다고 하여 삼복이라 하였고, 그리하여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외에도 엎드릴 복伏은 사람 인人자와 개 견犬자가 합쳐져 생긴 이름으로 '사람이 개처럼 고꾸라져 엎드릴 정도로 덥다'라는 의미로 엎드릴 복伏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과거 복날에 개와 사람을 합쳐 엎드릴 복자가 만들어지니 복날에 개를 먹으면 복날을 견딜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가 퍼지면서 복날에 보신탕을 먹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보는 방법



삼복 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초복은 계묘_2023년 음력 5월 4일인 하지를 기점으로 돌아오는 세 번째 경일인 7월 11일에 해당합니다. 그 뒤로 돌아오는 경일인 7월 21일이 중복 입추 후에 돌아오는 첫 번째 경일인 8월 10일이 말복이 됩니다.
달력을 참고했을 때 하지가 경술일 즉 첫 번째 경일임을 알 수 있고 7월 1일이 지지의 흐름상 경신일 즉 두 번째 경일이 7월 11일 세 번째 경일인 경오일에 초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복이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라면 중복은 네 번째 경일입니다. 달력에 직 후에 돌아오는 7월 21일 경진일이 중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말복은 초복 중복과 달리 하지를 기준으로 날을 유추하지 않으며, 양력 8월 8일 입추를 기점으로 돌아오는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 합니다.
매복과 월복
하지를 기점으로 돌아오는 세 번째 경일에 해당하는 초복에서 중복은 간격이 10일이며, 중복에서 말복까지의 간격은 하지를 기준으로 경일간격을 나누는 초복, 중복과는 달리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기준으로 잡아 간격이 10일에서 20일까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를 기준으로 다섯 번째 경일에 말복이 드는 경우 삼복이 20일 안에 끝나여 매번(경일간격=열흘간격) 복날을 기렸다 하여 매복이라 칭하게 됩니다. (세 번째 경일-초복, 네 번째 경일-중복, 다섯 번째 경일-말복)
하지를 기준으로 여섯 번째 경일에 말복이 드는 경우 중복에서 말복이 드는 데 걸리는 기간이 20일에 해당하게 되고, 이를 월복이라 합니다.
24 절기 중 첫 번째 여름을 알리는 하지와 소서를 지나 삼복중 첫 번째인 초복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초복이 오면 중복이 오고 중복이 가면 말복이 오면서 입추가 오게 됩니다. 더위는 짧고 굵게 왔다가 갈 것입니다. 오늘은 삼복에 해당하는 초복 중복 말복과 그 유래 날짜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